경찰, ‘성추행 피소’ 허경영 종교시설 압수수색

경찰이 신도들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의 종교시설을 압수수색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경기 양주시 장흥면의 종교시설인 하늘궁과 서울 종로구의 한 강연장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 2월 남녀 22명은 하늘궁에서 열린 종교행사에서 허 대표로부터 추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고소인들은 허 대표가 ‘에너지 치유’라 불리는 의식을 행하며 무릎에 앉히거나 자신을 안으라 요구했고, “내가 신체를 접촉하면 아픈 곳이 낫는다”는 취지로 말하며 여신도들의 신체를 접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허 대표의 혐의를 입증할 계획입니다.

2024-04-16

합동 제주노회 제116회 정기회 열려

GOODTV 제주본부에서 보내온 소식입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제주노회가 제116회 정기회를 열었습니다. 제주 동산교회에서 열린 이번 정기회에는 노회 소속 목회자와 장로들 70여명이 함께 모여 기독교 부흥을 위한 마음을 모았습니다. 이날 제주노회는 제주동산교회 김경태 목사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하며 2024년을 이끌 신임원 구성을 마쳤습니다.[ 김경태 노회장 / 제주노회 : 우리 제주노회는 교회들이 약하고 어렵지만 반면에 연합을 잘하고요. 또 하나가 되서 제주 복음화를 위해서 열심히 기도하고 헌신하고 있습니다. ]김 목사는 "지역의 어려운 미자립 교회를 돕고 지원하는데 앞장서는 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노회 운영의 비전을 밝혔습니다. 한편 이후 이어진 회무에서는 제주선교센터 헌의한, 볼리비야 미얀마 선교비 지원, 임대교회 지원 건 등 다양한 안건을 처리했습니다.

2024-04-16

한복협, 북한 억류 선교사 석방 촉구

한국복음주의협의회가 북한에 억류된 한국인 선교사들의 석방을 촉구하는 성명을 12일 발표했습니다. 한복협은 북한에 억류된 김정욱, 김국기, 최춘길 세 선교사의 생사 확인을 촉구하고, 한국교회와 정치 당국, 국제사회의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한복협은 “이들의 선교사역은 북한 당국을 해하려는 것이 아닌 동포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함이었다”며 “인도주의적차원에서 생사확인을 허용해 줄 것과 조기석방의 선처를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들보다 늦게 억류당한 미국과 캐나다 국적자들은 해당 정부의 노력 끝에 석방됐다”며 “한국 국적의 사람들만 여전히 억류당했다는 것을 무겁게 인식하고 인식해야 한다”며 한국 정부의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2024-04-16

뉴욕한인침례교 지방회가 40주년 기념예배

뉴욕한인침례교 지방회가 40주년을 맞아 14일 퀸즈한인교회에서 연합으로 기념예배를 드리고 재도약을 결의했습니다. 기념예배에서는 50여명으로 구성된 연합찬양대가 찬양과 경배로 40주년을 축하했습니다. 뉴욕한인침례교지방회 회장 한필상목사는 40년의 세월을 맞아 새로운 40주년을 꿈꾼다며세상을 이기는 뉴욕한인침례교교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필상 목사 / 뉴욕한인침례교 지방회 회장 : 척박한 땅에 복음이 증거되고 활성화 되어져 가는데 앞장서는 지방회로 거듭나는 40주년이되기를 소망하면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당일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장 조낙현 목사가 믿으면 됩니다란 주제로 설교했으며 증경회장 허걸목사가 지방회 연혁을 소개했습니다. 뉴욕한인침례교지방회는 지난 1983년 허걸목사를 비롯해 7명의 목사가 침례교목회자협의회란 이름으로 시작하여 올해로 40주년을 맞았습니다.

2024-04-16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 플리마켓 수익금 500만원 기부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가 ‘플프마켓’을 진행해 판매수익금 일부를 굿피플에 기부했습니다. 플프마켓은 중고 물품을 사고파는 플리마켓과 작가나 예술가들이 작품을 판매하며 교류하는 프리마켓의 합성어입니다.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 주차장에서 열린 플프마켓에는 성도와 성남시민 1천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특별히 시민들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참가비와 수익금의 일부가 기부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는 행사 종료 후 후원금 500만원을 굿피플에 전달했습니다. 황선욱 담임목사는 “이번 행사가 교회와 지역사회의 연합을 촉진하고,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이 일어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2024-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