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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박해 대비하는 ‘지하신학교’ 시작된다

[앵커]최근 한 조사에서 전세계 기독교인 7명 가운데 1명이 탄압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 감시를 피해 예배를 드리는 이른바 ‘지하교회’의 역할이 강조되는 이윤데요. 최근 한국에서도 박해를 대비하기 위한 ‘지하신학교’ 과정이 생겼습니다. 권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기독교 박해가 심한 인도에선 지난해 기독교인에 대한 폭력이 600여 건 발생했습니다.무려 전년 보다 45%나 급증한 수칩니다.시진핑 주석의 집권 3기 이후 종교 탄압이 거세진 중국에선 한 해 동안 1만개 이상의 교회가 강제 폐쇄되기도 했습니다.이처럼 세계 곳곳에서 기독교 신앙을 이유로 박해와 차별을 받는 교회와 성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그만큼 기독교가 불법인 나라에서는 국가 감시를 피해 예배를 드리는 지하교회의 역할이 강조됩니다.한국 순교자의소리는 이를 위한 전문 교육 과정으로 ‘지하신학교’를 개설했습니다. 기독교가 불법인 나라뿐 아니라 해당국가에 파송을 위해 실제 경험자들의 상황을 배우는 것이 교육의 핵심입니다.[ 에릭 폴리 목사 / 순교사의소리 대표 : 우리는 핍박에 대한 성경적 관점이 필요하며 고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부분을 현재 핍박받는 기독교인들로부터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난과 핍박에 대한 그들의 개념을 한국교회에 전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하신학교 수업은 6개월간 빠르게 진행됩니다.장기간 신학 교육이 어려운 실제 박해 국가의 환경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순교자의소리 측은 코로나19를 통해 교회 폐쇄를 경험했던 한국 역시 기독교가 제한되는 환경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지하신학교 과정은 정통 교단에 소속된 교인이면 누구나 등록할 수 있습니다. GOODTV NEWS 권현석입니다.

2024-04-17

예배 회복을 위한 찬양대원의 역할은?

[앵커]주일예배를 비롯해 모든 예배에는 여러 섬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그중에서도 찬양으로 예배의 문을 여는 찬양대원들은 어떤 마음으로 예배를 섬겨야 할 지 짚어보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부울경본부 이진우 피디가 취재했습니다. # 오직 주만이 나의 반석 나의 구원이시니 오직 주만이 나의 산성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 ‘오직 주만이’는 1988년에 나온 곡으로 한국교회 성도들의 애창곡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찬양을 부르는 이는 한국교회가 부흥하던 시기에 9집까지 음반을 낸 ‘좋은씨앗’의 멤버이자 작곡자 이유정 목삽니다. 작곡 40년, 찬양사역자로 30년이 넘게 활동하며 현재 미국에 거주하는 이 목사는 찬양사역자를 위한 ‘나는 예배자입니다’ 집회에 강사로 나섰습니다. [ 이유정 목사 / 리버티대학교 예배학교수 : (하나님께서) 예배 제도를 우리에게 주셨는데 그 예배의 제도를 주실 때 하나님의 의도가 무엇이었는지 리더들이 예배 인도자들이 먼저 예배의 본질이 무엇인지 알고 (서야 한다) ]이 목사는 예배의 본질을 성경에서 찾습니다.하나님께서 천지창조는 6일 만에 하셨지만, 예배의 규례를 만드는 일은 40일이 걸린 만큼 예배가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하나님이 거하시는 지성소에서 성도에게 바라는 것은 한 영혼을 만나고 싶어한다는 설명입니다.그러면서 예배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한 예배 인도자인 찬양 리더의 역할이 무엇인지 말합니다..[ 이유정 목사 / 리버티대학교 예배학교수 : 회중이 사실은 예배 선수거든요. 그 예배의 선수인 회중이 하나님께 온전히 예배할 수 있도록 예배 인도자들은 그들을 잘 코치해주는 역할 그렇게 할 때 예배팀도 하나님을 만나고…코치가 제 역할을 못하고 회중이 선수가 아닌 찬양 리더를 바라보는 관객이 되면 유일한 관객인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게 된다는 겁니다. ]집회에 참석한 찬양사역자들이 자신의 역할을 어떻게 인식했는지 물었습니다. [ 이혜진 집사 / 수영로교회 관현악단 : 제목이 ‘나는 예배자입니다’ 인데 제가 한번 반문을 해봤어요. 나는 예배자인가. / 하나님을 만나는 게 중요하다는 말씀이 굉장히 크게 다가왔고요 ][ 김은진 집사 / 수영로교회 성가대원 : 처음 제가 잃었던 그런 마음을 다시 찾고자 하는 그런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다시 예배의 자리와 찬양의 자리에 서도록 하겠습니다. ]찬양사역자가 예배의 본질을 회복해서 한국교회에 하나님을 만나는 진정한 예배가 가득하길 기대해봅니다. GOODTV NEWS 부울경본부 이진웁니다.

2024-04-17

기독교에서 바라보는 ‘전쟁과 평화’

[앵커]세계는 여전히 전쟁중입니다. 미래학자 앨빈토플러는 1945년부터 1990년까지 지구촌에 전쟁이 없었던 시기는 단 3주일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끝없는 전쟁 속에서 탄생한 ‘평화’의 개념을 기독교 시각으로 보는 포럼이 열렸습니다. 김효미 기잡니다.[기자]2001년부터 20여 년에 걸친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 미국의 심장부를 강타했던 2001년 9·11 사건, 지금 이 순간에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참극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역설적인건 전쟁에 대한 심각성으로 전세계 인류가 중요하게 여기게 된 ’평화’의 개념이 나와 내 국가를 지키기 위해 자연과 적을 정복하려는 차원으로 변질됐다는 비판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 김애영 박사 / 한신대 명예교수 : 전쟁 자체가 너무 인류에 통상적 사태였다는 거예요. 짧은 평화의 시기가 있었다 하더라도 그건 전쟁을 준비하는 단계 (라는 거죠). ]교회 여성 아카데미가 준비한 이 날 포럼에서는 위기 시대의 생명과 평화에 대한 담론이 진행됐습니다.김 교수는 기독교가 박해받던 종교에서 지배종교가 된 건 로마제국의 콘스탄틴 대제가 기독교를 승인하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기독교가 이끄는 ‘로마 평화 시대’를 ‘팍스 로마나’라고 부르는데, 김교수는 진정한 평화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로마제국의 평화를 위해 다른 세력을 물리적으로 억압하며 키운 평화는 ‘팍스 크리스티’, 즉 그리스도의 평화가 아니라는 겁니다. [ 김애영 박사 / 한신대 명예교수 : 예수 그리스도의 평화는 세상의 패권을 휘두르는 평화가 아니다. 모든 사람이 각자의 포도나무와 무화과 나무 안에서 두려움이 없다는 거예요. ] 김 교수는 성경 미가서 4장에서 말하는 평화는 정의가 구현될 때라고 말합니다. 즉 모든 사람들이 먹을 것이 있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삶의 조건이 갖춰져야 두려움이 없어진다고 강조합니다.[ 김애영 박사 / 한신대 명예교수 : 모든 각 사람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지 않고 자급자족할 수 있고. 물질의 문제를 뺀 채 평화를 이야기할 수 없다는 거예요. ]김교수는 그리스도의 평화를 추구하기 위해 우리사회와 단절된 신앙생활이 아닌 세상에서 기독교인이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GOODTVNEWS 김효미였습니다.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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