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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숙인 ] 에 대한 검색결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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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쌀 1,000포대 나눔…“이웃을 내 몸 같이”

[앵커]기상청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 영하 20도를 웃도는 강추위가 예보되고 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는 서울역 인근 노숙인들이 따뜻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무료급식소에 쌀을 지원해 온정을 나눴습니다. 정성광 기자의 보돕니다.[기자]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와 서울영안교회가, 강추위 속 노숙인들의 따뜻한 한끼를 보탤 쌀 1,000포대를 마련해 전달했습니다.19일 백석총회관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은,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소외이웃들을 돌아보는데 큰 의미를 더했습니다.김진범 부총회장은 “교단의 신학적 정체성을 이루는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운동 중 ‘나눔 운동’을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진범 부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 (우리가) 구정을 맞아 따뜻한 온정을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이 곧 그리스도의 사랑이라 생각되고, 우리 백석총회가 늘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섬기겠습니다. ]전달식엔 서울역 인근 노숙인 무료급식 사역을 하고 있는 사단법인 ‘나누미’ 박종한 이사장과 김해연 원장이 참석해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김해연 원장 / 사단법인 나누미 : (백석총회에서) 설 명절을 맞이해서 저희 ‘나누미’에 쌀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서울역 광장에 특히 어려우신 분들이 많은데 저희 ‘나누미’가 따뜻한 밥을 해서 잘 전달하겠습니다. ]백석총회는 특별히 이번 전달식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홀사모와 미자립교회 목회자 가정에도 쌀을 전달해 나눔을 실천했습니다.GOODTV NEWS 정성광입니다.

2023-01-20

[특별기획] 노숙인 곁에서 섬기는 ‘쪽방 목사’

[앵커]GOODTV의 신년 특별기획 순섭니다. GOODTV는 2023년 비전 ‘다시, 복음으로 새롭게’에 맞춰 우리 주위에 있는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사역자들을 만나보고 있는데요. 오늘은 노숙인들과 함께 지내며 쪽방 가장 가까운 곳에서 노숙인 사역을 하는 임호성 목사를 만나봤습니다. 보도에 장세인 기잡니다.[기자]훤한 대낮에도 어두컴컴한 복도 끝에 사는 쪽방 주민이 임호성 목사가 들어오자 반가운 듯 일어나 그제서야 불을 켭니다. 임 목사가 꼭 껴안고 기도하자 틈 날 때마다 성경 필사를 해왔다며 기쁜 마음에 노트를 꺼내 자랑합니다. 민족사랑교회 임호성 목사는 1200세대가 넘는 쪽방들이 마을을 이룬 이곳 서울 동자동에서 6년째 함께 쪽방에 머물며 노숙인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13년 전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목회를 하던 시절부터 노숙인을 섬기게 됐다는 임 목사는 “사역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하나님의 계획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고 전합니다.[ 임호성 담임목사 / 민족사랑교회 : (노숙인 사역을) 안 하려고 했는데 대림동 교회 때부터 자고 나면 교회 앞에 (노숙인) 한, 두명이 앉아있고, 자고 나면 또 한 명 오고. 그러니까 씻겨서 같이 살기 시작한 게 그렇게 된 거예요. ‘하나님이 나를 구원해줍니까?’라며 반신반의하고 예배를 참석하거나 심방에 연결돼서 새로워질 때 그 때가 제일 감사하죠.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교회 건물에서 갈 곳 없는 노숙인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지만, 코로나19 시기에 월세를 내지 못해 쫓겨나듯 나와 골목길 바로 아래 지하로 교회를 옮겼습니다. 어려운 상황에도 임 목사는 건강이 좋지 않은 분들을 위해서 보리밥과 귀리밥을 지어 함께 식사하고, 토요일에는 서울역 텐트촌에서 협력예배를 드리기도 합니다. 평일에는 노숙인 분들의 건강을 확인하고 생필품과 도시락을 나누기 위해 서울역 일대를 심방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씁니다.임 목사는 노숙인 사역에 대해 “이분들이 훌륭한 사회의 일원임을 인정하고 잠시 겪게 된 힘든 시간을 하나님을 만나면서 함께 치유해 나가자는 마음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임호성 담임목사 / 민족사랑교회 : 지나가다 잠깐 만나면 ‘아 저 사람들은 잘못돼서 저렇게 사는 사람들… 우리하고는 관계없어’라고 할 수 있어요. 근데 같이 살아보면 그분들 영혼도 더 소중하단 것을 알게 돼요. 그냥 안아야 돼. 그러면 그 냄새가 내 냄새인 줄 나는 알게 되고, 그분은 내가 진심으로 자기를 위해서 기도하는 줄 알게 되고… ]임 목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없는 교회들이 노숙인 사역에 진심을 다해준다면 이 사역의 무게가 줄어들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몸과 마음이 상해 있거나 회복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도 혼자 있다 보면 다시 술을 마시는 등 삶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공동 시설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임호성 담임목사 / 민족사랑교회 : 첫째는 시설이 있어야 씻길 수도, 재울 수도, 먹일 수도, 예배 드리고 찬양할 수도 있고. 이걸 공동 케어할 수 있습니다. 이분들이 공동 케어가 되면, 몸이 좀 불편하면 불편한 대로 마음이 은혜의 예배를 드리면 변화가 된다니까요. 나도 모르게. ]임 목사는 노숙인 사역에 대해 “모든 목사님과 크리스천들이 예수님께서 어려운 상황으로 오셔서 나를 만나준다는 생각으로 임한다면 아름다운 한국교회가 될 것”이라면서 순수하고 진실된 사랑으로 노숙인 사역에 뛰어들자고 말했습니다.GOODTV NEWS 장세인 입니다.

2023-01-20

[특별기획] 방치된 아이들 사역 나서는 정용준 목사

[앵커]GOODTV 신년 특별기획 순섭니다. GOODTV는 2023년 비전으로 세운 ‘다시, 복음으로 새롭게’에 맞춰 우리 주위에 있는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사역자들을 만나보고 있는데요. 오늘은 길 위에서 방황하던 아이들을 모아 야학 사역을 하는 정용준 목사를 만나봤습니다. 보도에 장세인 기잡니다.[기자]15년이 넘은 오래된 컨테이너 6개가 겹겹이 쌓여 한 건물을 이뤘습니다. 스스로를 ‘깡통교회’ 목사라고 부르는 길위의교회 정용준 목사는 최근 아이들과 함께 직접 교회를 지었습니다. 노숙인과 빈민 사역을 꿈꿨던 정 목사는 6년 전 한 아이의 사고를 목격한 후 방과 후 갈 곳이 없는 아이들을 모아 ‘길위의사람들’이라는 야학 사역을 시작했고 이후 ‘길위의교회’를 세웠습니다. 정 목사는 “평택의 청소년 자살 시도율이 다른 지역에 비해 4배이상 높다”며 “학원에 다니기엔 형편이 어려워 갈 곳 없이 방치되는 아이들은 방학이면 더 위험하다”고 전합니다.[정용준 담임목사 / 길위의교회 :그 당시에 저는 서울에 있는 노숙인 교회에 가게 된 상황이었죠. 그때 아이 하나가 횡단보도를 건너오다가 저희 눈 앞에서 차에 치여서…아이 부모를 찾을 수가 없었어요. 가정사가 굉장히 복잡했죠. (하나님이) 이 아이한테 너는 목사로 뭘 할 수 있겠느냐고 물어보시는 것 같았어요.]매일 오후가 되면 아이들은 학교를 마치고 교회로 몰려와 친구들과 함께 저녁을 먹으며 시간을 보냅니다. 일주일에 세 번은 인근 미군부대의 카투사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수업을 진행합니다. 지난 5년간 가정집 지하에서 수업하고 예배했지만, 곰팡이와 라돈으로 아이들의 건강이 걱정돼 십시일반 돈을 모아 공사업체로부터 오래된 컨테이너를 구입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장난감 레고로 설계해가며 1년 동안 직접 터를 닦고 페인트칠해 마침내 교회를 세웠습니다.매일 오후가 되면 아이들은 학교를 마치고 교회로 몰려와 친구들과 함께 저녁을 먹으며 시간을 보냅니다. 일주일에 세 번은 인근 미군부대의 카투사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수업을 진행합니다. 지난 5년간 가정집 지하에서 수업하고 예배했지만, 곰팡이와 라돈으로 아이들의 건강이 걱정돼 십시일반 돈을 모아 공사업체로부터 오래된 컨테이너를 구입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장난감 레고로 설계해가며 1년 동안 직접 터를 닦고 페인트칠해 마침내 교회를 세웠습니다.[정용준 담임목사 / 길위의교회 :(컨테이너가) 비 한번만 맞으면 거짓말처럼 다음 날 빨갛게 녹이 슬어 있어요. 그럼 다 긁어내고 페인트를 칠해야 되는데, (아이들은) 나와 함께하는 저 사람이 할 수 있다면 우리도 같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예수님께서 아이들을 막지 않으셨던 이유가 바로 그 무모하리 만큼 아름다웠던 그 순수함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5년째 한달에 한 번 마을 어르신들을 찾아 생필품을 전해드리는 마을 구제 봉사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마을에서 좋은 일을 한다는 소문이 나, 교회를 다니지 않던 부모님들도 이제는 교회가 하는 일이라면 괜찮다는 신뢰를 가지게 됐습니다. 정 목사는 “야학에 찾아오는 아이들에게 기독교 신앙을 강요하지 않는다”면서 “대신 삶으로 신앙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습니다.[정용준 담임목사 / 길위의교회 :언젠가는 아이들이 마음을 열어서 하나님에 대해서 호기심을 갖게 되고 나도 그분을 섬기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게 되겠죠. 청년들과 아이들이 교회를 떠난다고 하는데, 저 목사님이 나를 교회에 데려다 놓고 출석시키기 위해서 나를 돕는건지 아니면 내 아빠, 삼촌이 돼서 나를 만나주는지는 아이들이 기가 막히게 알고 있어요.]정 목사는 이 교회가 “누구나 꿈을 가지고 찾아올 수 있는 모두의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후배 목회자들을 향해서는 “큰 교회와 안정을 찾기 보다는 내가 도울 수 있는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하는 일에 자기 자신을 던진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이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습니다.GOODTV NEWS 장세인입니다.

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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