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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 장애 가족 추모예배…”돌봄 체계 구축해야”

[앵커]지난달 세상을 떠난 발달 장애 가족을 추모하기 위해 교계 연합기관과 장애인 단체가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추모예배를 열었습니다. 이날 부모들은 반복되는 발달 장애 가족들의 참사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을 호소했고, 교계도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추모 예배 현장을 박재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지난달 세상을 떠난 발달 장애 가족들을 추모하기 위해 교계와 장애인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날 참석자들은 아스팔트 거리에 앉아 한 목소리로 기도하며 고인을 기렸습니다.[ 장기용 위원장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 비정한 세상에서 받았던 차별과 고통의 짐을 내려놓고 저세상에서는 천사처럼 복락을 누리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말로 스스로 위안할 수 없습니다. 저들이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그 참혹한 고통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지난 5월, 서울의 한 40대 여성은 발달 장애가 있는 6살 아들을 안고 투신해 사망했습니다. 또 같은 날 대장암 진단을 받은 60대 여성은 30대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가 미수에 그쳤습니다.이들은 의사소통이 어렵고, 낯선 사람을 어려워하는 아들을 돌보는 일을 오롯이 감당해야 했습니다. 아이의 특성을 알고 24시간 돌봐 주는 사회적인 시스템 마련이 절실한 이윱니다.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발달 장애인과 그 가족이 더 이상 죽음을 선택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 달라며 대책 마련을 위한 교계의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 장미라 강서지회장 /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서울지부 : 아이가 장애인 것도 죄고 그 장애 아이를 낳은 저도 죄인입니다. 세상이 저를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여러분, 저희들은 더 이상 죄를 짓고 싶지 않습니다. 저희들이 이 세상에서 아이와 살아가면서 장애인 누구, 장애인의 부모 누구가 아닌 다정한 그냥 이웃으로 그렇게 살아가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이 같은 참사가 반복되는 것은 자녀 돌봄에 대한 책임과 부담을 오롯이 가족에게 전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장애인 부모들과 함께 국가의 돌봄 체계 구축을 촉구했습니다.[ 이정훈 위원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장애인소위원회 : 정부는 발달장애인과 중증장애인을 위한 24시간 지원체계를 지금 당장 수립하라. 수립하라. 수립하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우리사회가 어느 누구도 삶을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안전한 사회가 되기를 바라며…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지난 4월 발달 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 구축을 요구하며 삭발투쟁과 단식농성을 벌였습니다. 전국 곳곳에서는 분향소를 설치해 발달 장애 가족을 위한 합동 추모제를 열고 있습니다.GOODTV NEWS 박재현입니다.

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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