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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참전용사들 방한…첫 일정으로 감사조찬회 참석

[앵커]정전협정 70주년이자 유엔군 참전의 날을 앞두고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이 대한민국을 방문했습니다. 이들은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마련한 ‘방한단 초청 조찬회’ 참석을 시작으로 5박6일의 일정을 소화합니다. 보도에 김혜인 기잡니다.[기자]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한국전쟁에 참전한 21개국 참전용사 64명과 가족 총 200여 명이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방한단은 5박 6일 일정의 첫 행사로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국가보훈부, 한미동맹재단이 마련한 ‘감사조찬회’에 참석했습니다.조찬회 행사를 주최한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의 참전으로 이 땅에 민주주의가 지켜질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영훈 담임목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 비록 지난 70년간 남북이 갈라져 분단의 아픔 가운데 있지만 앞으로 한반도가 평화 통일을 이루어 하나 될 미래를 꿈꿉니다. 이를 위해 한국 교계는 평화적이고 복음적인 평화 통일의 초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번 방한단에는 6.25 전쟁 당시 미 육군 이병으로 인천상륙작전, 장진호 전투에 참전한 해럴드 트롬이 95세라는 최고령의 나이로 직접 한국 땅을 밟아 주목됐습니다.[ 해럴드 트롬 (95) / 참전용사 : 정말 놀랐습니다. 우리를 서울로 데리고 와줘서 큰 변화를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났을 때 한국은 제3세계 중 아래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앞서 나가는 생산국이 되었습니다. ]6.25 전쟁 당시 미8군 사령관을 지낸 제임스 밴플리트 장군의 외손자는 할아버지를 회상하며 한국의 환대에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조 맥크리스찬 / 밴플리트 장군 외손자 : 할아버지의 제2의 고향에 초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할아버지는 1992년 100살의 나이에 돌아가실 때까지 40년 동안 한국을 사랑했습니다. 우리 모두 자유는 공짜가 아니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같이 갑시다. ]이날 감사조찬회에는 임호영 한미동맹재단 회장, 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 등이 환영사를, 미 대사대리, 미 해병대 소장 등이 축사했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 박진 외교부 장관, 당 대표들은 축하영상을 보내왔습니다.[ 김진표 / 국회의장 : (전쟁 당시) 많은 회원국이 젊은 용사들을 파병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를 활짝 꽃피우고 모두가 부러워하는 번영을 이룩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이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과 국회를 대표해 다시 한 번 감사인사 드립니다. ]28일까지 진행되는 방한행사는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영웅들을 모십니다’를 주제로 진행됩니다. 정부 차원에서도 감사를 전하고자 국가안보실 임종득 2차장이 정부를 대표해 참석했습니다.참전용사와 가족들은 29일까지 국내에 머물며 DMZ와 유엔기념공원, 전쟁기념관 등을 방문할 예정입니다.GOODTV NEWS 김혜인입니다.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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