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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만 이주민 시대…선교 자원으로 키워낼 방안은?

[ 앵커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온 노동자 등 이주민은 현재 수백만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선교계에서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이 세계선교를 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하는데요. 이주민 선교를 진행 중인 교회 목회자들이 모여 더 나은 선교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장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기준 한국에 체류 중인 이주민은 약 250만 명.이 중 중국처럼 선교사의 활동이 어려운 지역에서 온 이주민들은 1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선교계에서는 이들이 복음을 배워 귀국한다면 귀중한 해외 선교 자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 KWMA는 이주민을 교육하는 일에 교회와 성도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주민들과 밀접한 교인들의 작은 관심이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통로라는 겁니다.[ 강대흥 사무총장 /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 그들과 더불어 조금 마음을 살펴주고 이렇게 우리 교인들을 훈련을 시켜주면 그들을 통해서 수많은 사람이 돌아와야 된다... ]수년간 이주민 선교를 추진했던 홍광표 목사에 따르면 이주 노동자들은 국내에 머무를 수 있는 기간이 약 3년밖에 되지 않습니다.장기 비자가 적용되지 않아 체류기간이 장기간 허용되지 않기 때문입니다.이런 까닭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선 교회 안에 이주민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머물 수 있는 공간 마련이 필수적입니다. 이주민들이 겪는 생활고를 개선하는 방안도 필요합니다. 이주 노동자들의 일부는 금전적 어려움으로 귀국 후에도 다시 해외에서 고된 노동을 이어가야 하는 경우도 잦다고 홍 목사는 덧붙였습니다. 따라서 경제적 문제 해결이 선행해야 복음 전파 역시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광표 목사 / 새생명태국인교회 : 이들의 경제적으로 자립하지 못하면 소망이 없습니다. 복음을 전해야 되는데 복음을 전할 능력, 어떤 뒷받침이 전혀 되지 않습니다. ]또 다른 방안도 제시됐습니다.선교사들은 외국인 유학생의 경우 그들만의 예배를 따로 진행하지 말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동체 예배를 제안했습니다.2010년대와 비교해 잠시 한국에 머무는 유학생보다 한국에서 정착하는 비율이 늘며 전략이 바뀐 겁니다. 정부가 유학생들의 국내 정착을 위해 취업 비자 등의 혜택을 풀고 있어 국내 정착 유학생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 권주은 목사 / 구미국제교회 : 언어부가 생기면 그 언어권 외에 친구들이 왔을 때 더 난감한 시간들이 생기는 거죠. 한국 문화를 알고 싶고 분명히 K-문화를 알고 싶어 왔는데 이곳에서 와서까지 본인들 예배 부위에 속해 있는 거에 있어서 크나큰 어떤 아쉬움을 느끼고 교회 청년부로 들어가고 싶어 하는 친구들이 꽤 있더라라는 겁니다. ]교계에서는 정부의 유입 전략에 따라 이주민 인구는 2030년까지 5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그러면서 이주 노동자나 외국인 유학생, 다문화 가정을 위한 맞춤형 선교가 점점 주목받고 있습니다.GOODTV NEWS 장정훈입니다.

2024-04-09

감리회, 오랜 해외 생활로 지친 선교사에 재충전 지원

[앵커]오랜 기간 해외 생활을 하는 선교사들은 현지 적응과 사역에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잠시 귀국해도 마땅히 쉼과 회복의 시간을 갖기도 어렵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선교사들을 지원하고 나섰습니다. 장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기독교대한감리회가 소속 선교사 30명을 대상으로 선교사 재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작년 감리회 선교국에서 선교사 교육을 중심으로 하기 위해 설립한 교육원은 선교사를 교육하고 이들에게 머물 곳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곳입니다. 이곳에서 처음으로 선교사를 위한 재충전의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 태동화 총무 /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 : 선교사님들이 선교지에서 본인도 교육을 받아야 될 필요성을 느끼고 또 교육을 하는 그런 경우도 많이 있어서 선교사 교육원을 작년에 설립을 했고 올해 드디어 첫 번째로 시작을 하게 됐습니다. ]선교사를 위한 교육은 파송 연수를 10년 단위로 나눠 진행했습니다. 20년 차까지는 선교의 개념을 재교육하고 사역지 내 현지인과의 소통 방법 등을 공유했습니다. 선교사들에겐 선교사역을 마치고 국내로 복귀하는 선교사들에게는 노후 은퇴 준비 등을 교육했습니다다. 교육원은 선교사들이 자신들의 사역을 되돌아보고, 오랜 해외 생활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 곽주환 원장 / 기감 선교사교육원 : 아무래도 현지에 가 보시면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는 데 좀 한계가 있겠죠. 그리고 늘 전하다가 보니까 이 안이 고갈될 것 같은 그러한 위기도 당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기회를 통해서 다시 한 번 이렇게 조금씩 채워가는 그런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날 선교사들은 세계 각지에서의 활동 경험을 서로 나누며 유익한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들은 현장에서 가졌던 고민을 나누며 압박감을 내려놓는 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최숙영 선교사 / 세계선교사회 부회장 : 이제 한 20년 이제 가까이 오면서 사실은 소진할 때가 됐고 또 재충전할 때가 돼 있었는데 또 좋은 기회가 있다고 해서 참석을 하게 되었고요. 선교사님들이 함께 모여서 함께 나눌 수 있는 그런 장시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은데 깊은 교재의 시간이 되기를 소망하고... ]기감은 앞으로도 선교사들의 요구를 반영해 선교사를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GOODTV NEWS 장정훈입니다.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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