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물가 ‘초비상’…농식품부 ‘434억’ 투입
지난 1월 2%대로 떨어졌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과일값의 고공행진으로 한 달 만에 다시 3%대로 올라섰습니다. 통계청이 6일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2월 신선과실 상승률은 1991년 이후 32년 만에 최고인 41.2%였으며 사과는 71%, 귤은 78.1% 급등했습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6일 농식품 물가 안정 방안으로 434억을 투입하겠다고 밝히면서 “사과와 대파 등 13개 품목 납품단가 지원 예산을 15억원에서 204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230억원 규모의 할인지원에 나서 국민 체감물가를 낮추겠다”고 말했습니다.
2024-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