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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성학원 개교 130주년…선교사 헌신 재조명

[앵커] 조선 말기, 평양에서 처음 문을 열었던 광성학원이 130주년을 맞아 기념예배를 드렸습니다. 선교사가 기독교 정신으로 세운 학교의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장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선교사들이 눈물로 세운 학교, 광성학원이 개교 130주년을 맞았습니다. 학교법인 광성학원은 ‘한국교육의 빛이 된 광성 130년, 교육의 미래를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4월 한 달간 학교 역사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 최준수 이사장 / 학교법인 광성학원 : 광성학원의 130년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광성이 받은 은혜를 주변에 나누고 교육의 도움이 필요한 다른 나라를 위해 광성의 이름으로 지원하고 베푸는 미래의 교육을 이야기할 것입니다. ] 광성학교의 역사는 조선 말, 1894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의료 선교사로 조선에 파송된 윌리엄 홀 선교사는 평양에서 13명의 학생을 가르쳤습니다. 홀 선교사는 장티푸스로 같은 해 사망했고 뒤이어 온 존 무어 선교사가 학교의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됩니다. 그는 조선에 160여 교회와 30여 개의 학교를 설립했습니다. 6.25전쟁 이후 북한에 있던 학교는 부산에 거주하던 동문들에 의해 재건됩니다. [ 김영찬 교장 / 광성중학교 : 1950년 6·25동란으로 인하여 남하하여, 1992년 6월 부산에서 동문들에 의해 광성중학교와 광성 고등학교로 재건, 개교하였습니다. 1961년 현재 이 자리인 서울시 마포구 신수동에 교사를 신축하여 이전하였습니다. ] 한 알의 밀알이 되어 교육선교에 앞장선 존 무어 선교사. 예배에 참석한 사람들은 선교사들의 정신을 이어 광성학원의 학생들이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도했습니다. [ 김진호 목사 / 기독교대한감리회 전 감독 : 존 무어 목사님과 같은 거룩한 희생을 할 수 있는 인재들을 바로 이 광성학원을 통해서 아니 이 땅에 숨어진 많은 학원과 병원과 모든 교회를 통해서 우리는 거룩한 희생에 뒤를 밟아 나가야 될 줄로 믿습니다.] 현재까지 광성 중·고등학교는 총 4만 7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광성학원은 개교 130주년을 맞아 존 무어 선교사 다큐멘터리 제작 등4월 한달간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GOODTV NEWS 장정훈입니다.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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