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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가족부 ] 에 대한 검색결과 입니다.

검색결과 46

되짚어보는 정부·교계의 저출산 대책

[앵커]초저출산 국가 대한민국. 세계최저 출산율로 인한 인구절벽의 위기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데요.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10년째 최하위 0.7까지 추락했습니다. 초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등 관계 기관들이 발벗고 나서고 있습니다. 2024년 저출산 대책을 점검해 보았습니다. 김효미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2024년 정부가 저출산 관련 예산으로 편성한 금액은 17조 5900억. 작년보다 25.3% 늘어난 금액입니다. 여성가족부가 21일 발표한 '2024년 저출산 정책'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맞벌이 가정 지원을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를 확대한 겁니다. 갑자기 출장·야근이 생기거나 퇴근이 늦어져 아이를 맡기고 싶어도 마땅한 곳이 없는 맞벌이 가구를 위해 '긴급·단시간 돌봄 서비스'가 올해부터 도입됩니다. 또 '공동 육아'도 확대됩니다. 중앙정부와 지자체, 기업 간의 협업을 통해 이웃과 함께 자녀를 돌볼 수 있는 '공동육아나눔터'가 395개소에서 올해 말 435개소로 확대됩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대책중에서도 태안군의 노력이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태안군은 지난 3년 동안 20~30대 전입인구가 전출인구보다 연평균 400명가량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태안군청 관계자 : 결혼장려금 같은 경우 작년까지는 250만원 지원해드렸지만 올해는 600만원으로 금액을 올렸습니다. 청년 학교 운영, 청년 마을 만들기도 지원하고 있고요. 청년들을 위한 창업지원을 위해서 커뮤니티 센터 운영하는 것도 있고요. 창업할 수 있도록 도와 드리고 있어요. ]태안군청은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아이 돌봄 본인부담금 추가 지원 등을 추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기독교계의 노력도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여의도 순복음교회는 서울 시내 곳곳에 운영 중인 136개 기도시설을 개방했습니다. 아동이 방과 후 머물 수 있는 일종의 돌봄 교실, 돌봄 학교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뿐만아니라 2012년부터 지급한 출산 장려금을 올해부터 첫째 200만원, 둘째 300만원, 셋째 500만원, 넷째 아이 이후 출산에 대해서는 1천만원으로 인상했습니다.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도 저출산 극복을 위해 100일간 기도행진 세미나를 진행하며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저출산 관련 예산편성도 확대추진중입니다. [ 나현규 팀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 작년에 다자녀 출산가정 장학금 전달이 작년에 있었는데, 1000(만원)정도 진행했었고요. 상황에 따라 다자녀 가정도 2차 장학금 전달이 (올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정부,지자체 그리고 교회 등 사회 각계가 저출산 문제극복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전개한다면 머지않아 성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기대를 갖게합니다. GOODTV NEWS 김효미였습니다.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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