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폭우·산사태…"르완다서 최소 127명 사망"
동아프리카 르완다 서부에서 폭우로 최소 127명이 숨졌다고 현지시간 3일 현지 일간지 더뉴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르완다 기상청은 전날 발표한 월간 일기예보에서 전국적으로 50∼200㎜의 강우량이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계속된 비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도 일어나 피해를 키웠다고 국영 RBA방송이 전했습니다. 서부 웨스턴주의 프랑수아 하비데게코 주지사는 "구조·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며 사망자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2023-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