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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안 소그룹, 본질은 무엇인가

[앵커]연구에 따르면 교회에 다니는 청년 둘 중 한 명은 교회를 떠나고 싶었거나 떠난 적이 있다고 답한적이 있다고 합니다. 이들이 교회 안에 머물며 신앙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바로 교회 안 소그룹인데요. 청년들의 소그룹에 대한 크고 작은 바람을 직접 인터뷰했습니다. 장세인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 교회가 워낙 크다 보니까 ][ 저희 교회는 작은 개척교회라서 ][ 청년부에도 장년부에도 속하지 못하는 ]"공감대 형성하기는 어려워서"교회 안의 작은 교회, 소그룹.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에 따르면 청년 중 절반 이상이 교회를 떠나고 싶었거나 떠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청년의 교회 이탈이 늘어나는 시대에 소그룹은 신앙공동체를 유지하게 해주는 바탕이 되기도 합니다. GOODTV는 교회 안 각양각색의 소그룹 만족도는 어떤지 청년 인터뷰를 통해 점검해봤습니다. [ 조현기 / 소형교회 소그룹 전 리더 : 부모님 세대, 그 다음에 자녀가 있는 부모들 모임, 싱글 모임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장정훈 / 대형교회 소그룹 리더 : (교회가 워낙 크다 보니) 1년동안 계속 같은 사람들만 만나서 커뮤니티가 그들만의 리그가 되는 경우도 있고… ]교회의 크기에 따라 소그룹의 운영은 달랐습니다. 또 대부분은 교회는 모임 구성원을 배정하는 방식인데, 이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 김효미 / 대형교회 소그룹원 : 조금 더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었으면 좋겠어요. ][ 양예은 / 대형교회 청년부 임원 : 아무래도 다양한 연령대가 있다 보니까 한편으로는 그만큼 공감대 형성하기는 어려워서… ]마땅히 속할 곳이 없다는 청년들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또래와의 소그룹 모임이 갈급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권현석 / 개척교회 출석 : 작은 개척교회라서 청년도 많이 없고 그래서 소그룹이 따로 없습니다. 제 또래 성도들이랑 소그룹을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고요. ][ 유재익 / 대형교회 출석 :조금 이른 나이에 결혼을 하다 보니까 청년부에도, 장년부에도 속하지 못하는 상황이 돼서 소속감을 잃은 기분으로 갈 곳이 없어서... ]한국소그룹목회연구원에 따르면 교회에서 소그룹 활동을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코로나19와 같은 비대면 시대에 교회에서 멀어지는 경우가 적었습니다. 또 개인이나 가정에서의 신앙생활도 상대적으로 더 건강했습니다.영적성장을 돕는 건강한 소그룹을 위해선 무엇이 필요할까. 전문가는 무엇보다 소그룹은 구성원 간의 연대감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선 목회자의 이해도가 높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상화 대표 / 한국소그룹목회연구원 : 기능적으로만 접근하면 소그룹 사역은 어렵습니다. 도대체 어떤 영적인 여정을 거쳐서 지금 이 자리에 와 있는지를 정확하게 알아야 된다는 거예요. 소그룹 자체가 우리 영적 공동체의 생명안전망이라는 기본적인 전제가 깔려 있어야 됩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소그룹에도 생명주기가 있다며 처음에는 서로에 대해 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하고, 점차 깊은 영적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GOODTV NEWS 장세인입니다.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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