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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부산 지역 천 8백여 교회가 연합해 기념 사업을 전개합니다. 나라사랑기도회를 비롯해 학술대회,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부산기독교총연합회와 부산성시화운동본부가 오는 24일 부전교회에서 개최하는 기도회는 100년 전 3.1 운동을 통해 현재의 한국교회를 돌아보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기도회에선 한국교회의 소중한 역사에 대한 감사와 회개, 다음세대와 나라, 한국교회를 놓고 기도하는 시간이 이어집니다.

또 기도회 이후엔 3.1 만세운동이 벌어졌던 만세거리에 약 천여 명의 성도들이 모여 1.4km를 걷는 퍼레이드도 진행합니다. 이 밖에도 3.1운동과 기독교를 주제로 한 전시회, 다음세대를 위한 백일장 대회, 학술대회 등 다양한 행사로 마련됩니다.

부산기독교총연합회 3.1절 100주년 준비위원장인 박성규 목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100년 전 믿음의 선배들의 정신을 이어 받고, 동시에 역사적 사명을 감당하는 한국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박성규 준비위원장/ 3.1절100주년준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