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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에 앞장서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7대종단 종교인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이 자리에 참석한 종교인들은 종교인 선언을 통해 생명살리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기독교를 비롯해 천주교,불교 등 종교인 680여명은우리나라가 15년째 OECD 자살률 1위를 기록한데 대한 반성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단 의미를 담아 선언문 발표에 참여했습니다.

한국종교연합이 이날 발표한 종교인선언 7개항 속엔 ‘더 생기 있고,밀착된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노력할 것’과 ‘지역사회와 공동체 내에 생명운동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의 계획이 포함됐습니다.

종교인들은 “생명은 한 번 잃으면 영원히 회복할 수 없고,이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절대적인 존재”라며 “이처럼 소중한 생명 가치를 세우고 일깨우는 것은 종교의 본분이자 사명 그 자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한해 만2천여명이 자살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국가와 지역사회는 물론,기업과 단체 등 사회 전반으로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돼야 한단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