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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의 주요 소식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中, 세계서 가장 높은 아쿠아리움 개장
전 세계에서 해발고도가 가장 높은 곳에 세워진 아쿠아리움이 중국 서북부에서 개장했습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곳 아쿠아리움은 해발 2천261m 고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쿠아리움엔 러시아에서 온 흰돌고래 2마리와 일본에서 온 병코돌고래 8마리 등 수생 생물 400여종과 북극늑대, 북극여우 등 육지생물 100여종이 전시됩니다. 아쿠아리움 측은 "주민들의 삶을 풍부하게 하고 과학대중화 교육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트럼프, 그린란드 매입검토설 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 매입 검토설을 직접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그린란드 매입 검토설과 관련해 "그것은 이미 알려졌고 우리가 논의했던 것"이라고 밝힌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덴마크는 매년 7억달러의 손실을 보면서도 그린란드를 보유하고 있다"며 "미국이 매입을 한다면 전략적으로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에 덴마크 정부는 그린란드의 매각에 대해 거부 입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북대서양과 북극해 사이에 위치한 그린란드는 약 210만㎢의 면적으로 이뤄진 세계 최대의 섬입니다.

오바마 고교시절 농구복, 고액에 낙찰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고교 농구선수 시절 입은 것으로 추정되는 농구복이 경매에서 12만달러, 우리돈 약 1억4천500만원에 팔렸습니다. 농구복엔 오바마 전 대통령이 하와이에서 다닌 고등학교 '푸나호우'와 그의 등번호 23번이 적혀 있는데, 오바마 전 대통령의 고교 3년 후배인 피터 노블씨가 소장하고 있었습니다. 푸나호우고 농구팀을 선망하던 노블씨는 학교에 버려져 있는 농구복을 발견하고 지금껏 보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매업체 측은 "옷 재질이나 사이즈는 물론, 오바마 전 대통령의 것으로 추정되는 얼룩의 위치가 경매품과 일치한다"고 전했습니다.

日, 위성 무력화하는 '방해위성' 검토
일본 정부가 2020년대 중반 우주공간에서 다른 위성을 무력화하는 '방해위성'을 띄우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정부는 중국이나 러시아 군사위성의 공격에 대비한 방어용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방해위성 운용이 실현되면 사실상 우주공간에서 공격 능력을 갖게 되는 만큼 논란이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가 그동안 유지해왔던 공격을 받을 경우에만 방위력을 행사한단 전수방위 원칙을 우주 공간에서 깰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GOODTV NEWS 오현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