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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양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아시아축구연맹의 클럽대항전 결승전 장소가 제3국인 중국으로 변경됐습니다. 최근 같은 곳에서 열린 한국과 북한의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이 사상 초유의 '깜깜이 경기'로 치러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당시 북한이 생중계를 허용하지 않고 한국 취재진과 응원단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물론 특별한 설명 없이 관중석까지 텅 비워 '이상한 경기'로 세계적인 화제를 낳았기 때문입니다. 아시아축구연맹은 "11월 2일 평양에서 열릴 예정이던 AFC컵 결승전 장소를 상하이로 옮기기로 했다"며 "경기를 치를 두 팀에도 알린 상태"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