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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간 해외 주요 뉴스를 윤인경 기자가 정리해드립니다.

日지식인, '소녀상 전시 재개' 서명운동
일본 아이치현의 예술제 '아이치 트리엔날레'가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 전시를 중단한 것과 관련해 일본 지식인들이 전시 재개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였습니다. 다이고 사토시 도쿄대 명예교수, 이와스키 고지 변호사 등이 열흘 간 벌인 서명운동엔 약 6천7백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테러예고와 협박 등에 굴복해 소녀상 기획전을 중단한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獨, 홀로코스트 생존자에 추가 지원"
독일이 나치의 유대인 대학살,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에게 추가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독일 정부가 홀로코스트 생존자 수천명에게 매달 수백 유로를 추가로 지원한단 점을 알려왔다"며 "현재 이스라엘에 사는 홀로코스트 생존자는 약 22만 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독일은 1952년 이후 홀로코스트 피해자들을 상대로 총 800억 달러, 우리돈 약 93조원을 지급했습니다.

美공립학교서 '동성애 역사교육' 의무
미국 일리노이주 전역의 공립학교에서 동성애 역사 교육이 의무화될 예정입니다. 일리노이 주지사가 최근 동성애자 역사를 정규 교육 과정에 편성하는 내용의 법안에 서명함에 따라 일리노이주 공립학교 학생들은 내년부터 동성애 운동의 역사와 성과에 관한 수업을 반드시 이수해야 합니다.

트럼프, '총기규제 강화' 의지 밝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잇따른 총기난사 사건 이후 총기규제 강화에 대한 의지를 피력해 현실화 여부가 주목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텍사스주와 오하이오주에서 31명의 목숨을 앗아간 총기 사건과 관련해 "총기 구매자에 대한 의미 있는 신원조회를 놓고 진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GOODTV NEWS 윤인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