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부티와 에티오피아, 케냐와 소말리아 등 ‘아프리카의 뿔’이라 불리는 7개국에 거주하고 있는 8천만명 이상이 식량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들 국가에서 3천750만여명은 식량안보 단계 IPC상 ‘위기 상황’에 속하는 3단계로 분류된다고 전했습니다. 아프리카의 국지적 분쟁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역시 아프리카의 식량 사정을 나쁘게 하는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WHO는 “이미 비상기금에서 1천650만 달러를 투입해 아프리카 7개 국가의 영양실조 치료와 전염병 방지 활동에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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