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원/달러 환율이 13년 6개월 만에 1,400원을 돌파했습니다. 환율이 1,400원대를 기록한 건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이후 13년 6개월여 만입니다. 달러화는 간밤에 미국연방준비제도가 단행한 금리 인상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연준은 현지시간 21일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리고, 앞으로도 고강도 긴축을 이어갈 것이라 밝혔습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환율 흐름과 관련해서 환율 수준 이면에서 가격 변수에 영향을 미치는 세부 요인들에 대해 촘촘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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