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현지시간 21일 미국 뉴욕에서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번 회담은 맨해튼 유엔총회장 인근의 한 콘퍼런스 빌딩에서 30분간 진행됐습니다. 대통령실은 "두 정상은 최근 핵무력 법제화, 7차 핵실험 가능성 등 북한의 핵프로그램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자유민주주의와 인권 등 상호 공유하고 있는 보편적인 가치를 지켜 나가기 위해 양국이 국제사회와 함께 연대해 나가자는 데에도 공감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한일 간 여러 갈등이 존재하지만 양 정상이 만나서 해결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