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 고위 관리들 대부분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준이 23일 공개한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그동안 집행한 공격적인 통화 긴축 정책의 누적 효과가 경제와 물가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평가하기 위해 금리인상의 속도를 늦출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의사록은 지난 3월 기준금리 인상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경기침체라는 단어가 포함됐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