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선교방송단 조신영 선교사사진기자가 보내온 소식입니다. 일본 나가사키에는 1995년 개관했지만, 관광 안내서나 표지판이 없는 오카 마사하루 기념 나가사키 평화자료관이 있습니다. ‘나가사키 재일 조선인의 인권을 지키는 모임’의 대표이며 인권운동가인 오카 마사하루 목사가 일제강점기 일본의 가해 책임과 조선인들의 차별, 피해내용을 알리는 각종 역사적 자료를 모아 자료관을 만들었습니다. 마사하루 목사는 자료관 건립을 보지 못하고 1994년 별세했으며 이후 자원봉사자들이 힘겹게 운영 중입니다. 평화자료관은 화려하지 않지만 반드시 기억해야 할 이야기로 가득한 한번쯤 방문해야 할 우리역사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