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 세계 230만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후원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이 설립 20주년을 맞아 목회자 초청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이날 세미나에선 아이들에게 성경적 세계관을 가르치는 ‘그로잉 252’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는데요. 한국교회의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양육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자세한 내용

장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교재 속 성경 인물이 역동적으로 팔을 흔듭니다. 사다리를 활용해 천국으로 올라가는 입체적인 인물들도 보입니다. 한국교회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아동 기독교 교육 프로그램 ‘그로잉 252’의 교재 내용 중 일붑니다. 한국컴패션은 설립 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그로잉 252의 이름에 대한 설명으로 프로그램 소개를 시작했습니다.

[ 서정인 대표 / 한국컴패션 : 그로잉 252는 누가복음 2장 52절이에요. 예수님이 전인적인 모습으로 하나님의 앞에 성장하는 (의미입니다.) ]

한국컴패션은 한국교회 2,300여 곳과 함께 전 세계 기독교의 다음세대 부흥을 위해 각국 어린이들에게 후원을 하고 있습니다. 20년간 현지 어린이들을 직접 만나 복음을 전하고 어린이 양육프로그램 ‘그로잉 252’를 통한 성경 교육도 제공해 왔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국교회 다음세대 부흥을 일으키기 위한 아동 성경 교육과정 ‘그로잉 252’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 서정인 대표 / 한국컴패션 : 프로그램(그로잉 252)이 전개됐을 때 한 아이, 아이의 삶이 지금의 우리가 얘기하는 다음 한국(기독교)을 책임지고 갈 수 있는 그리스도의 다음 세대로 키워지는 그 꿈을 같이 키우기를 원합니다. ]

그로잉 252는 5~10세 아동을 대상으로 성경적 세계관 교육을 6년, 12학기 동안 진행하는 교육활동입니다. 2015년부터 4년간 25억 원을 투자해 개발한 독자적인 교재를 사용합니다. 학습진행은 5~7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돋움 과정과 8~10세 아이들을 위한 세움 과정으로 나눠져 반복, 심화, 확장 과정을 거쳐 성경 이해를 돕습니다.

[ 김지호 팀장 / 한국컴패션 교회협력팀 : 그로잉 252는 단순하게 어린이 양육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매 과마다 아이들이 참여형 교구재를 통해서 1대 6. 교사와 어린이가 한 테이블에 앉아서 6명이 빙 둘러앉고 이 앞에서 성경 이야기가 진행이 되는 거에요. (아이들이) 이런 경험을 하게 되니깐 성경을 이해하고 성경을 기억하고 적용하는 깊이가 정말 차원이 다르게 됩니다. ]

그로잉 252 프로그램은 전국 82곳 협력교회 1,20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시범적인 운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정인 대표는 “그로잉 252를 통해 성경적 세계관을 받아들인 아이들이 더욱 많아져 다음세대 기독교 부흥을 일으키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GOODTV NEWS 장현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