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후 우리나라의 일본 어패류 수입이 4년 만에 60% 넘게 줄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한 2011년 우리나라의 일본 어패류 수입량은 전년 대비 37.7% 급감했습니다. 이후 수입량은 4년간 감소세를 보이며 2014년엔 사고 직전해인 2010년에 비해 67.4%까지 줄어들었습니다. 일본 정부가 24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결정하면서 현재 이 같은 일본 수산물 기피 현상이 재현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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