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시간

본방
월~금 오후 9 : 50

재방 · 삼방
아침 6 : 50 / 낮 12 : 00

진정한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청년 위한 국가로!

김효미 기자 (hmkim0131@goodtv.co.kr)

등록일 2023-10-16 

[앵커]

흙수저·헬조선이라는 신조어는 세대 격차가 벌어진 지금 시대에서 더 이상 새로운 단어가 아닙니다. 살기 힘든 대한민국, 형편이 어려운 환경을 빗댄 말들인데요. 그만큼 젊은 세대들이 자신들의 삶을 비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이런 청년들에게 나라에 대한 자부심과 참된 자유가 무엇인지 알려주기 위한 특별한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김효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년시민단체인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가 2030 청년들의 ‘진짜 자유’를 위한 ‘자유콘서트-진짜콘’을 14일 개최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자유콘서트는 5천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올해의 주제는 ‘Choose Good’으로, 청년들이 진짜 자유를 누리기 위해 낙태, 차별금지법 등의 악한 것을 멀리하고 선한 것을 선택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 김정희 대표는 “청년들이 선한 것을 선택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 김정희 대표 /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 : 헤리티지 사진전을 준비했고요. 청년 취업 준비관 등 다양한 부스행사를 준비했습니다. 현대사회는 다양한 자유의 적이 존재하지만 국민들이 위험성을 잘 느끼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자유의 적과 싸우겠다는 결단을 하는 선포하는 자리로 준비했습니다. ]

오후부터는 캠핑존, 차별금지법 등 다양한 부스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특히 헤리티지 사진전 부스에서는2030 청년들이 대한민국의 유산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희망을 가지길 바라는 의도에서 마련됐습니다. 부스 안에는 대한민국의 자유를 되찾기 위해 싸워온 선조들의 사진들로 가득했습니다.

또 태아생명존중 부스와 청년취업준비관 부스에도 많은 청년들이 방문하며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 류신아 (22) / 서울 구로구 : 진로와 취업에 관심이 많은데 여기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고 있어서 관심이 있어서 왔습니다. 또 제가 차별금지법이나 생명존중에 대해 관심은 있지만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여기서 심도 있게 보고 싶어요. ]

[ 전영효 (31) / 경기 성남시 : (태아생명존중 부스에서) 수정됐을 때부터 ‘인간’으로 봐야 한다 라는 것을 들었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사람들은 내가 생각하는 진리가 남들과 다를 수 있고 그게 뭐 어때 라고 말 할 수 있지만 그것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옳지 않다면 결국은 창조물인 인간에게 참 행복일 수 있을까 그런 고민을 가지고 있고… ]

이후 본격적인 콘서트에 앞서 청년영화제 시상식이 개최됐습니다. 비보잉 팀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여러 초청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바로서다’ 관계자들은 시대적 사명을 다하는 청년들의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GOODTV NEWS 김효미였습니다.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카카오톡공유 트위터공유 페이스북공유
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