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이 ‘학부모 혐의 없음’으로 종결되자, 기독교교원단체 ‘좋은교사운동’이 재수사를 촉구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좋은교사운동은 15일 “경찰 측의 발표는 괴롭힘을 피상적으로 이해하고 교직이라는 상황을 수사에서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결과”라며 “교사 괴롭힘이라는 관점에서 죽음에 대한 철저한 재수사와 순직 인정 처리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7월 18일 교내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서이초 1학년 담임교사는 학부모의 민원에 고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의 죽음으로 교사 수십만 명이 ‘교권 회복 운동’에 참여했고 교사의 정당한 교육 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교권회복4법’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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