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동참모본부는 이른바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준비하고 있는 북한에 “발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강호필 합참 작전본부장은 이날 국방부에서 발표한 대북 경고 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한미동맹과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위성 발사를 강행하려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강 본부장은 “군사정찰위성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북한의 모든 미사일 발사를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며, 우리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도발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강행한다면, 우리 군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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