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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차기 대표회장에 장종현 목사 후보 확정

권현석 기자 (gustjr4308@goodtv.co.kr)

등록일 2023-11-30 

[ 앵커 ]

한국교회총연합이 제7회 정기총회를 앞두고 새 회기를 이끌 리더십 후보를 최종적으로 확정 지었습니다. 한교총은 지난 상임회장의 결의대로 대표회장에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총회 장종현 목사를 최종 후보로 결정했습니다.

권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제7회 정기총회를 일주일 여 앞둔 한국교회총연합.

다음 회기를 이끌 새 리더십 선출과 총회 안건 상정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한교총은 30일 임원회 연석회의에서 열고 지난 상임회장단 회의 결과 대로 신임 대표회장에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총회 대표총회장 장종현 목사를 최종 후보로 확정했습니다.

공동대표회장엔 예장 합동의 오정호 총회장과 예장 통합 김의식 총회장,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이 예정대로 후보 확정됐고, 여기에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임석웅 총회장이 추가돼 총 4명의 공동대표회장단 후보가 결정됐습니다.

확정된 후보들은 다가오는 총회에서 별도의 논의 없이 인준 절차를 거쳐 신임 임원으로 추대될 예정입니다.

회의에 앞서 설교를 전한 이영훈 대표회장은 “원망과 시비가 없는 한국교회가 되길 바란다”며 새 회기를 이끌 임원단을 향한 기대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 이영훈 대표회장 / 한국교회총연합 : 한국교회가 이제는 연합해 하나가 되어서, 모든 일을 할 때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한 마음 되어 성령이 하나되게 하시는 것을 힘써 지켜 나가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새로 임원을 맡아서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귀한 사역이 잘 이루어지도록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

이날 회의에선 총회 상정 안건과 내년도 사업 계획 보고도 진행됐습니다.

주요 내용은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사업’ 계획안으로, 한교총은 한국 기독교선교의 140주년을 맞아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국제학술포럼과 다큐멘터리 제작, 사진전 개최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한편 올해까지 결론을 맺지 못한 한기총과의 통합 안건은 한기총 내부의 이단 문제 해결을 전제로 다음 회기에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예비 총회의 성격으로 진행된 이번 임원회 회의.

모든 안건이 무리 없이 상정되면서 한교총의 내년도 계획은 이제 총회의 결의만 남았습니다.

한교총의 제7회 정기총회는 오는 12월 7일 서울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됩니다.

GOODTV NEWS 권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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