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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방파제, 역차별법 반대 국토순례 시작 앞둬

장정훈 기자 (jjh9508@goodtv.co.kr)

등록일 2024-02-20 

[앵커]

포괄적차별금지법, 이른바 역차별법 제정을 반대하는 거룩한 방파제가 제4차 국토순례를 준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순례단은 28박 29일 동안 전국을 돌며 차별금지법의 폐해를 알리는 선포식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장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다음세대와 가정, 교육현장인 학교와 교회를 지킨다.

기도로 깨어있는 목회자와 성도들이 연합운동을 진행하는 거룩한방파제의 설립 취지입니다.

2015년 퀴어축제에 반대하며 설립되어 차별금지법 반대 등 성 혁명의 태풍을 막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토순례는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입니다.

진리의 말씀을 따라 곳곳에서 자리를 지키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연결해 연합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순례단은 20일 제4차 국토 순례 진행 계획을 밝혔습니다.

[ 최영학 특별위원장 / 국토순례단 : 우리가 걸어서 직접 차를 타고 가서 말씀드려도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마음을 다하고 운동의 역사를 일으키기 위해서 직접 그 먼 거리를 찾아가서 목사님들을 뵙고 성도들을 뵙고 이 거룩한 방파제의 운동을 일으키고자 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

다음달 4일부터 28박 29일동안 517km를 걷는 4차 국토 순례의 경로는 진도에서 출발해 보성과 여수를 거쳐 거제까지입니다.

순례단은 총 6년 동안 전국 226개 시군구를 순회할 예정으로, 현재까지 37개 지역 1,570km를 돌았습니다

순례단은 차금법 반대 글귀가 적힌 피켓을 들고, 직접 도시를 걸어다니며 복음을 전파할 예정입니다.

참가자들은 걷는 거리만큼 기부금을 모아 미혼모 가정에 기부할 계획입니다.

거룩한방파제는 하나의 방파제 여럿이 모여 파도를 막아내듯, 한국교회의 연합을 통해 함께 성혁명의 흐름을 막아내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 홍호수 단장 / 국토순레단 : 3톤 5톤짜리 테트라포드가 100개 천개 만개 이렇게 모아졌을 때에 방파제가 되는 것처럼 이 시대의 말씀과 기도록 깨어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힘을 모아서 많이 모으면 모을수록 거룩한 방파제는 더 커진다라고 생각합니다. ]

거룩한 방파제는 각 지역에서 기독교 연합회와 방파제 선포식을 가진 뒤 해당 도시의 지도가 그려진 방파제 깃발을 기증합니다.

거룩한방파제는 전국 한국교회와 연합해 기독교 가치를 훼손하는 차금법과 같은 악법들을 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OODTV NEWS 장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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