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총연합이 “한국교회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결혼·출산 운동에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장종현 대표회장을 비롯한 한교총 대표회장단은 지난 7일 대표회장회의 결의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의 목회서신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저출산 문제는 국가적인 문제로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야와 종교 구분 없이 모든 국민이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교총 산하 6만여 교회 목회자는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목회 초점을 맞추어 결혼과 출산, 가정과 자녀 양육에 대한 성경적 가치를 심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한교총은 영유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모든 교회가 돌봄 센터로 활용될 수 있도록 입법청원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