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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육지로 크림반도 간다”…반으로 갈린 세계

김혜인 기자 (keymain@goodtv.co.kr)

등록일 2024-03-19 

GOODTV 뉴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선에 성공한 이후 처음으로 군중 앞에서 행한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의 정당성을 강조했습니다. 현지시간 18일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점령지를 ‘돌아온 영토’라 부르며 “함께 전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2014년 3월 18일 크림반도 병합을 ‘러시아의 봄’이라고 부르면서 당시 주민들도 러시아로 돌아가기를 원했고, 2022년 특별군사작전을 통해 이들 지역이 러시아로 귀환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새 영토를 거쳐 크림반도로 갈 수 있는 철도를 복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푸틴의 압승에 국제사회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뉘었습니다. 미국, 독일, 영국 등 서방은 비밀투표를 보장할 수 없는 투명한 투표함이 쓰였고, 우크라이나 내 4개 점령지에서도 투표가 시행됐다는 점을 문제 삼아 불법 선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북한, 튀르키예, 이란 등은 푸틴 대통령의 승리를 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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