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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알리·테무 수집한 개인정보 안전할까…정부 조사 착수

장세인 기자 (shane@goodtv.co.kr)

등록일 2024-04-04 

정부가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의 개인정보 수집과 이용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국무총리 직속 기관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고학수 위원장은 “테무,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온라인 쇼핑 회사들의 이용자 데이터가 어떻게 수집되고 쓰이는지에 대한 측면을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개인정보 처리 방침과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해 동의를 받는 과정, 수집된 정보가 중국 안에서 관리되는지, 제3국으로 가는지 등을 파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사는 중국 기업에 질문지를 보내고 답변을 받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해외 기업도 한국 내 정보 주체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시정명령과 과징금 등의 부과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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