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주요 대형병원인 이른바 ‘빅5’ 중 일부 교수들이 30일 외래진료와 수술을 중단했습니다. 의료계에 따르면 빅5 중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소속 교수들은 이날 응급 중증 환자와 입원 환자 진료를 제외한 수술과 외래진료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수도권에선 분당서울대병원과 용인세브란스병원, 고대안산병원도 휴진에 동참했습니다. 한편 강경파인 대한의사협회 임현택 회장이 취임하면서 향후 의사단체들의 투쟁이 격해질 가능성도 더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