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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의 군선교사들, “잃은 영혼 구원하자!”

장세인 기자 (shane@goodtv.co.kr)

등록일 2024-04-30 

[앵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총회 군선교국이 1박 2일간의 영성대회를 열었습니다. 강사로 나선 신나는교회 이정기 목사는 군선교사 70명에 목회 지원비를 전달했습니다.

장세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흔 명이 넘는 군선교사들의 찬양 소리가 공간을 가득 메웁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총회 군선교사회가 주최한 1박2일간의 2024년 영성대회 현장입니다.

올해 영성대회는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저녁집회를 이끈 이정기 목사는 군선교사역은 급변하는 시대에 젊은 세대에 믿음의 씨앗을 뿌려 영혼을 살리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 이정기 담임목사 / 신나는교회 : 코로나로 인해서 한국교회 위기가 아주 급속하게 빨라지게 된 거예요. 이런 시점에서 우리가 해야 될 가장 소중한 일이 무엇이게요. 잃은 영혼 찾는 거예요. 가나안 성도들 찾는 거예요. 잃은 영혼 구원하는 거예요. 군선교도 마찬가지예요. ]

이 목사는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영화 ‘쉰들러리스트’를 예화로 들었습니다.

히틀러는 수백만명의 유대인들을 학살했지만, 쉰들러는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희생하면서 1100명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그런 그도 더 내려놓지 못해 한 생명을 더 구하지 못한 것을 오열하며 후회했습니다.

이 목사는 군선교사들도 ‘살리는 자’가 되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선교사역에 필요한 지원도 잊지 않았습니다. 전체 70개 교회, 70명의 군선교사들에게 각 100만원씩 목회 지원비를 전달했습니다.

평소 자비량으로 헌신하는 군선교사들은 목회 지원금으로 영혼 구원을 위해 먼저 국군장병 위로의 간식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용화 목사 / 보병65여단 포병대 고방산 충성교회 : (후원금은) 우리 용사들한테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특별히 간식비가 많이 들어갑니다. 그동안 1000원이나 1500원짜리 빵을 주다가 햄버거를 줄 수가 있고, 유격훈련이 시작될 때 콜라도 살 수 있는… ]

이번 행사를 준비한 군선교국장 이호준 목사는 영성대회에서 새 힘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 이호준 목사 / 백석군선교국장 : 이번 영성대회를 통해서 새 힘을 얻고 또 군 선교사역을 통해서 우리 군 장병들을 위한 선교에 힘쓰기 위한 (매개체가 되겠다.) ]

백석 총회 군선교국은 군선교사들의 영성을 채우기 위해 오는 5월 태국 수련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GOODTV NEWS 장세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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