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휴전협상이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가자지구 라파를 중심으로 군사적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 6일 가자지구 남단 라파 근처를 공습했습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전투기가 라파 근처에 있는 테러리스트 시설 50곳 이상을 타격했다"며 “이스라엘군은 라파에서 군사작전을 계속할 것이며 현지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하마스와 연대한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이슬라믹 지하드는 가자지구와 가까운 이스라엘 남부를 가리키며 "스데롯, 니르암, 가자지구 정착지를 표적 삼아 로켓을 퍼부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