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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수백채 사들여 수십억대 전세사기…임대인 구속

김태용 기자 (kty8301@goodtv.co.kr)

등록일 2024-05-07 

수도권 일대에서 수십억원대 전세사기를 벌인 혐의로 50대 임대인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50대 여성 A씨를 지난달 29일 사기 혐의로 구속해 수사 중입니다. A씨는 서울 강북·강서·중랑구 등 수도권 일대 빌라를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사들여 세를 놓은 뒤 일부 임차인들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가 보유한 빌라는 200채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고, 현재까지 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한 피해자는 60명 정도로 피해 금액은 수십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아들과 부동산 업자, 건축주 등을 입건해 공범에 대한 수사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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