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방불케 하는 때 이른 더위가 나타난 올해 4월이 지난 반세기 중 가장 더웠던 4월로 기록됐습니다. 7일 기상청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기온은 14.9도로 기상관측망이 전국적으로 구축돼 각종 기상기록 기준점이 된 1973년 이후 4월 평균기온 중 가장 높았습니다. 종전 1위는 14.7도였던 1998년 4월입니다. 지난달 평균기온은 평년 4월 평균기온을 2.8도 웃돌았고 평균 일최고기온은 21.1도로 평년보다 2.5도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