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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국민대회 개최 예정..."성혁명 막는 방파제 쌓는다"

장정훈 기자 (jjh9508@goodtv.co.kr)

등록일 2024-05-07 

[앵커]

오는 6월 1일은 성소수자들이 한곳에 모여 진행하는 서울퀴어문화축제, 퀴어 퍼레이드 날입니다. 이를 두고 청소년과 다음세대에게 교육적으로 부적절하다는 평가가 꾸준히 제기됐었는데요. 기독교 복수단체가 연합한 거룩한 방파제가 해당 축제일에 진행할 통합국민대회의 세부 운영 사항을 발표했습니다.

장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거룩한방파제가 오는 6월 1일 통합국민대회의 세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거룩한방파제가 진행하는 통합국민대회는 퀴어축제에 맞춰 개최되는 대회로, 올해는 서울광장 앞 대한문에서 진행됩니다.

이들은 ‘퀴어축제’를 음란한 공연과 행위들이 넘쳐나는 행사라며 아이들과 청소년이 있는 서울 한복판에서 행사가 일어나면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 길원평 공동준비위원장 / 통합국민대회 : 우리가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음란이 인권이 되고, 정상이 됩니다. 그리고 거룩함이 오히려 혐오가 됩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적극적으로 목소리 내야됩니다. ]

통합국민대회는 지난 2015년 퀴어축제의 개최에 맞춰 진행해 왔으며 올해로 10년 차를 맞았습니다.

올해 통합국민대회의 참석 인원은 약 20만 명으로 이번 대회는 거리 퍼레이드와 문화 공연 등이 준비됐습니다.

이와 함께 부스 규모를 지난해 30개에서 올해 50개로 늘려 시민들에게 성혁명의 폐해를 알릴 계획입니다.

또 서울의 주요 도심을 지나는 퍼레이드의 규모를 확대해, 청년과 서울 시민이 함께 성혁명 반대의 메시지를 외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강충영 위원장 / 통합국민대회 : 청년들 5천명과 서울 시민 2만 명이 함께 퍼레이드를 할 것입니다. 이 퍼레이드가 서울시청에서 대한문광장에서 양쪽으로 나눠지는 여태까지 없었던 좀 화려한 퍼레이드가 될 것입니다. ]

거룩한 방파제는 오는 6월 퀴어축제 반대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하며 국민 참여를 끌어낼 계획입니다.

이밖에 22대 국회에서도 동성애를 옹호하는 차별금지법 등의 입법을 저지하고, 한국교회가 세계의 성혁명 흐름을 막아내는 방파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OODTV NEWS 장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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