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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교회 위기…”다음 세대 양성해야”

김태용 기자 (kty8301@goodtv.co.kr)

등록일 2024-05-08 

지난 5년간 미주성결교회 산하 23개 교회가 폐쇄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7일 기독교대한성결교회에서 발표한 ‘이민교회 감소로 인한 교회 위기 보고서’에 따르면 폐쇄된 교회 중 5곳은 재정 악화와 목회자 부족 등의 이유로 후임 목사를 구하지 못했습니다. 또 목회자 고령화도 이민교회 위기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2년 기준 미주성결교회 산하 202개 교회 담임목사 중 68명이 60세 이상으로 향후 10년 안에 전체 목회자의 3분의 1 이상이 은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황하균 미주성결신학대학교 총장은 “68개 교회 중 52곳은 미자립교회라 앞으로 후임 청빙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미국에 오는 한인 숫자가 줄어들면서 이민교회가 위기를 겪고 있어 장기적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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