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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로잔대회, 성공 개최 협력 MOU

권현석 기자 (gustjr4308@goodtv.co.kr)

등록일 2024-05-10 

[앵커]

제4차 서울-인천 로잔대회 개최가 4개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세계 222개국 기독교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대회에 국내 교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한국 보수교계 대표 연합기구인 한국교회총연합은 35개 회원교단들과 함께 이번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권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는 9월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제4차 로잔대회.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엔 세계 222개국 총 5000여 명의 복음주의 지도자들이 참석합니다.

전 세계 기독교 복음주의 지도자들이 모여 미래 선교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인 만큼, K-pop으로 시작된 한류바람이 한국 개최에서 성령의 바람으로 이어질 것인지 교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한국 교단 대표 연합기구인 한국교회총연합이 로잔대회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대회의 성공 개최협력을 다짐했습니다.

한교총 장종현 대표회장은 이 땅에 가장 먼저 선교하러 오신 분은 예수님이라며, 그 정신을 본받는 것이 로잔 정신과 연결된다고 말했습니다.

[ 장종현 대표회장 / 한국교회총연합 :
예수님 정신이 바로 선교의 정신이고 오늘 우리가 함께하고 있는 로잔의 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로잔대회는 급변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선교를 잘할 수 있는지 그 방향을 제시하고 세상은 변해도 선교의 목적은 변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

그러면서 한교총 35개 회원 교단들과 함께 성령의 바람이 불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로잔대회 측은 전세계에서 총5,000여 명이 오는 대회를 짧은 시간에 준비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는데, 든든한 지원군이 나선 것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 유기성 준비위원장 / 제4차 로잔대회 조직위원회 : 세계에서 오시는 모든 대표들 앞에서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그분들을 환영하고 이 대회를 축복하고… (그런) 역할이 한국교회총연합이 해 주셔야 한다는 사실을 절감하게 된 겁니다. ]

제4차 로잔대회는 교회와 사회 현안에 대한 25개 주제를 논의합니다.

시대 흐름에 맞춘 선교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인 만큼 이번 대회에선 AI와 디지털 시대의 사역과 세계 인구의 고령화, 급진적 정치와 종교의 자유 등에 대한 기독교의 대응을 모색할 전망입니다.

 제4차 로잔대회가 한국교회가 세계 선교에 성령의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GOODTV NEWS 권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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