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 교회, 목회자들이 장기부전 환자들을 위한 생명 나눔 사역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제주도 서귀포중앙교회가 지난달 28일 ‘제주 라파의 집’에 천 만원을 전달하며 “후원금이 라파의 집의 안정적인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도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보다 한 달 앞선 6월 20일에는 제주장기기증활성화위원회가 ‘2024 후원의 밤’을 개최, 후원금 1천 만원을 라파의 집에 기탁했습니다. 제주 라파의 집은 신장 이식 전까지 평생 혈액투석 치료를 받아야 하는 만성 신부전 환자들을 위해 2007년 지어진 시설로, 지금까지 1만 명의 환자가 다녀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으며 재정난이 가중 되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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