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을 앞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6일부터 1박2일간 한국을 방문합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제3국의 분쟁 발생 등 유사시에 대비해 현지의 자국민 대피 때 상호 협력하는 양국 협력체제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양국 외교부 장관은 전세기와 차량 등 수송 수단 상호 이용과 양국 영사 당국 간 협력을 포함한 정부 간 정보 공유 등 내용이 담긴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기시다 총리가 차기 총리직을 포기한 가운데 퇴임을 한달도 남겨두지 않은 상태에서 방한하는 것은 한미일 군사협력 강화를 자신의 업적으로 부각하려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