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시간

본방
월~금 오후 9 : 50

재방 · 삼방
아침 6 : 50 / 낮 12 : 00

인도에서 힌두 민족주의 급증 ‘기독교인에 적대감 증가'

김태용 기자 (kty8301@goodtv.co.kr)

등록일 2024-09-04 

인도에서 지난 10년 동안 힌두 민족주의가 급증하면서 기독교인을 향한 적대감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박해감시단체인 릴리즈 인터내셔널은 "최근 한 목사의 아들이 고문으로 숨지는 등 인도에서 기독교인에 대한 적대감이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2세의 이 청년은 지난 달 아버지에 의해 동물 헛간에서 발견됐는데 이 목사의 가족들은 과거에도 무슬림들에게 살해 위협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지난 7월에는 힌두교 극단주의자들이 마디아프라데시 주에서 예배장소를 공격했으며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50명의 기독교인이 폭행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교회가 공격을 받은 것은 이번이 네 번째였습니다. 또 우타르프라데시 주의 호세몬 파트로즈 목사는 최근 힌두교도를 개종시킨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한편 인도복음주의협회 종교자유위원회는 지난해에만 목사 440명이 체포되고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 사례가 4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카카오톡공유 트위터공유 페이스북공유
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