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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만의 폭우로 네팔에서 사망자 급증

김태용 기자 (kty8301@goodtv.co.kr)

등록일 2024-09-30 

네팔에 22년 만의 폭우가 내리면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망자 수가 100명을 넘어서는 등 갈수록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30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는 하루 최대 322.2㎜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카트만두 공항 관측소는 이번 강우량이 2002년 이후 최고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로 인해 카트만두를 가로지르는 바그마티강과 지류가 넘치고 둑이 무너지면서, 일부 주택이 물에 떠내려갔고 도로와 다리가 물에 잠겼습니다. 또 산사태가 발생해 카트만두와 다른 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고속도로 등 네팔 전체 80개 국도 중 절반 이상이 막혔고 국내선 항공기 운항도 150편 이상 취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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