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발표한 세수 재추계 결과에 따르면 올해도 세수 결손이 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올해 국세 수입은 337조7천억원 걷혀 세입예산인 367조3천억원보다 29조6천억원, 8.1% 부족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국세 수입은 지난해보다 9조원 넘게 줄었습니다. 법인세 수입이 3월부터 5월까지 급감한데 이어 8월 중간예납분 역시 작년보다 1조원 이상 줄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득세는 77조1천억원 걷혀 작년보다 1천억원 줄었습니다. 취업자 수 증가와 임금 상승으로 근로소득세가 증가세로 전환됐지만 양도소득세와 종합소득세 납부가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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