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총연합이 한국 교회와 사회를 위협하는 이단 문제에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교총은 29일 ‘상임회장 교단 총무와 이단대책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주요 교단의 이단대책위원회 활동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한교총 이단대책위원회’의 활동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한교총 이대위는 앞으로 정례 모임을 갖고 각 교단의 이단 대책과 규정 기준 등 정보를 공유하며 이단 문제에 공동 대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교총 이대위는 14개 한교총 상임회장 교단의 이대위원장 등 한국 교회 주요 교단의 이단 전문위원들이 참여합니다. 한편 한교총은 이날 “특정 개인이나 단체에 대한 이단 판단은 각 교단의 고유 임무임으로, 연합기관이 직접 개입하지 않는다”는 것이 원칙이라며 “다만 한교총 이대위는 이단 규정 문제로 회원 교단 사이에 빚어질 수 있는 갈등을 중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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