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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석예대 ] 에 대한 검색결과 입니다.

검색결과 87

서리풀 축제 ‘도로 10차선이 스케치북으로’

[ 앵커 ]서울 한복판, 서초구 반포대로 10차선 도로에서 축제가 열렸습니다. 무더위가 지나가고 선선한 날씨가 찾아오면서 차 없는 거리 위에 시민들이 나와 그림을 그리고, 음악을 즐겼습니다. 서리풀페스티벌 현장, 장세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아스팔트 위에 그림을 그리는 아이들.서울 한복판, 왕복 10차선 도로가 스케치북으로 변신했습니다.서초구가 주최하고 서초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서리풀페스티벌이 28일부터 이틀간 서초구 반포대로에서 열렸습니다.39번의 공연과 100여 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 가운데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백석예술대학교에서도 총 100여명이 참가해 함께 준비했습니다.서초역부터 예술의전당까지 약 900m 구간, 왕복 10차선 도로 위에 아이들이 색칠할 수 있도록 미리 밑그림을 준비했습니다.[ 하진 (13) / 서울 서초구 : 집 앞에서 이런 것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따가 공연도 보고 다른 체험도 해보려고요. ][ 장지유 (11) / 서울 서초구 : 체험 같은 거랑 여기 팔찌 만들기 했어요. ]유아교육과와 뷰티예술학부, 호텔관광학부 등 5개 전공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부스도 마련하며 시민들을 맞이했습니다.양말 제작 과정에서 버려지는 폐섬유 조각인 양말목을 활용해 키링과 팔찌 등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활동,교실을 벗어나 자연과 친해질 수 있도록 백석유아숲체험원에서는 죽방놀이와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도 준비했습니다.뷰티예술학부 부스는 다채로운 뷰티 체험 활동을 마련했습니다.[ 임서윤 학부장 / 백석예대 뷰티예술학부 : 메이크업 전공 학생들이 와있어요. 학생들이 직접 퍼스널컬러 진단도 해주고 페이스페인팅도 해주고 있습니다. ]캐릭터 옷부터 항공승무원 유니폼, 전세계 전통 복장까지 원하는 옷을 골라 입고 사진도 찍어봅니다.[ 이은호 (7) / 서울 서초구 : (옷이) 예뻐요. 백설공주 옷이에요. ]학생들은 시민들과 만나며 현장 경험을 쌓았습니다.[ 한지운 / 백석예대 호텔관광학부 : 세계 각국 전통의상을 여기 오시는 주민분들에게 소개해드리고 입혀드리고, 직접 만든 세계 국가 수도 맞히기 게임을 통해서 다양한 세계 각국의 수도를 주민분들에게 알려드리고… ][ 김예영 / 백석예대 호텔관광학부 : 저희가 서비스학부다 보니까 사람들을 많이 대면하면서 일을 해야 하는데 이번 경험을 통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보고 많이 대화 나누면서 서비스에 대해서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음악의 모든 것”이라는 이번 주제에 맞게 백석예대 실용음악과와 뮤지컬학과, 실용댄스학과 학생들은 이날 축제를 찾은 외국인과 시민들에게 K-POP과 유명 뮤지컬 무대도 선보였습니다.2015년에 시작해 매해 대표적인 가을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한 서리풀페스티벌.올해도 20만명의 시민들이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하며 즐거운 가을날을 만끽했습니다.GOODTV NEWS 장세인입니다.

2024-09-30

이른 더위 날리는 오페라 공연 ‘조이풀 서리풀’

[앵커]정상급 성악가들과 초청해 시민들을 위한 시원한 오페라 공연을 선사한 학교가 있습니다. 장세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백석예술대학교가 ‘제39회 스토리가 있는 음악쉼터, 조이풀 서리풀’을 개최했습니다.공연은 서울시가 주최하는 종교문화행사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됐습니다.행사명 조이풀 서리풀은 서초구에 무성한 서리풀에서 즐거움을 더한다는 의미로 지어져 지난 10여년간 서초지역 주민들을 섬기는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정하나 부장 / 백석예술대학교 입학홍보처 : 우리 대학의 설립취지가 너와 내가 함께, 또 이웃과 함께하는 대학이기 때문에 저희가 2014년부터 지역사회 주민들을 초청해서… 저희와 함께 하시면서 지친 일상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날 무대는 국내 정상급 남성 성악가들로 구성된 이마에스트리가 꾸몄습니다. 오페라 ‘나부코’에서 나오는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과 ‘카르멘’에서 나오는 ‘투우사의 노래’부터, 세계최초 남자들만의 창작오페라 ‘이순신 1592’과 찬양곡 ‘은혜’까지 다양한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양재무 지휘자 / 이마에스트리 : 연주가들은 항상 마음 속에 음악이 담겨있죠. 그걸 넘쳐서 흘려 내보내서 객석에 전달해줘야 되는데, / 우리가 남자들만 모여 있기 때문에 아주 효과적인 음악, 굉장히 스트롱한 음악도 있고 아주 부드러운 음악도 있고...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6월에 시원하게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선착순 무료공연에, 백석예대 하은홀은 500여 명의 관객이 꽉 들어찼습니다.[ 김순옥 / 서울 동작 구 : 화음이라든가, 분위기라든가 다들 너무 좋아서… ][ 서병훈 / 서울 관악구 : 대서사와 또 인생과 그 안에 사랑이 녹여져 있는 감동을 받았고요. ][ 김준일 / 경기 안양시 : 이런 행사가 있다는 것이 감사하게 생각하고 큰 은혜 받았습니다. ]웅장한 오페라 공연은 가을에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GOODTV NEWS 장세인입니다.

2024-06-14

백석, 지역사회 속으로 창작 공간을 확장하다

[앵커]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기독교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아트페어가 열렸습니다. 성경적 의미를 담은 예술작품부터 엽서, 메모지 등 귀여운 상품들까지 전시됐는데요. 지역 청소년들도 참여하는 등 예술로 지역사회를 잇는 현장, 장세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성경구절이 새겨진 에코백과 티셔츠. 어린양이 그려진 엽서와 그립톡 상품 등 이른바 기독교 ‘굿즈’부터,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아름다운 세계를 그린 미술 작품들까지. 학생과 교수가 함께하는 창작의 세계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 최윤영 주임교수 / 백석예대 디자인미술학부 : 학생들의 작품을 판매를 할 수도 있고 또 다양한 굿즈 작품들을 관람을 하실 수가 있습니다. 본인이 가슴에 품고 있는 그런 말씀들을 에코백이나 여러가지 굿즈로 상품화해서… ] 이번 아트페어의 주제는 “5월의 선물전”입니다. 지역 주민들은 성경적 의미가 담긴 예술 작품들의 설명을 작가에게 직접 듣고 현장에서 작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선물을 나누는 마음으로 복음도 전해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이준영 / 백석예대 디자인미술학부 2학년 : 어둠 속에서도 밝게 타오르는 빛을 희망으로 상징화한 작품입니다. 힘든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밝게 피어올랐으면 좋겠습니다. ] 이번 페어에는 특별히 서초구 방배아트유스센터의 청소년동아리 ‘틴틴메이커’가 함께 참여했습니다. 청소년들은 자신이 디자인한 캐릭터 굿즈를 판매해볼 수 있고, 그 수익금은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할 계획입니다. [ 김세은 (19) / ‘틴틴메이커’, 세화여고 : 악어가 원래 한 번 물면 놓지 않는 그런 특성이 있어서 사람들의 마음을 꽉 잡고 놔주지 않겠다는 의미로 악어 캐릭터를 디자인하게 됐고요. ] [ 이정연 관장 / 방배아트유스센터 : 학생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메시지를 예술활동을 통해서 마음껏 발휘하는 현장에 왔습니다. 그래서 너무 뜻깊고요. 서초구 안에서 정말 좋은 조직들이 함께 협업했을 때 또 다른 더 멋진 일들이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 이번 디자인아트페어 작품들은 백석예술대학교 디자인미술학부 130여명의 학생들과 교수들이 직접 디자인했습니다. 교수와 학생, 청소년 예술가들과 지역주민들을 예술로 잇는 이번 아트페어는 24일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GOODTV NEWS 장세인입니다.

2024-05-22

“너와 내가 주인공”… 대학 축제 현장

[앵커]5월이면 대학생들의 축제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요즘 대학 축제는 유명 스타 모시기 경쟁으로 전락한 모습인데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즐길거리를 준비하는데 집중한 특별한 축제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장세인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 룰렛 한번 돌리는 데 2천원입니다! ][ 촉촉하고 달콤한 디저트 맛보고 가세요! ]대학들의 축제가 시작되는 5월. 백석예술대학교에도 2024 진리축전이 열렸습니다.외식학부 학생들은 직접 만든 디저트를 선보입니다.[ 김태호 / 백석예대 외식학부 : 저희가 전날에 고생하면서 열심히 음료랑 빵 전부 다 만들어서 나와서 지금 판매하고 있는 거예요. ]선교 동아리 학생들은 올 여름 베트남 현지에 전달할 선교비를 모읍니다.[ 허성제 / 백석예대 교회실용음악과, 베트남선교팀 : (교회와 기관에서) 초콜릿과 와플이나 여러가지 물품들을 후원해 주셔서 그 물품을 판매한 수익을 선교 자금으로 쓰게 됐습니다. ]타 대학들이 5월 축제에 유명 연예인 모시기 경쟁을 벌이는 것과 달리 백석예대는 공연시간을 최소화했습니다.대신 그 예산으로 심리상담 전문가의 MBTI 심층검사와 상담을 이틀간 무료로 지원합니다.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자신에게 쓴 편지를 학기 말 각자의 집으로 배달해주는 특별한 행사도 마련했습니다.[ 이현서 회장 / 백석예대 총학생회 : 미래의 자신에게 편지를 쓸 수 있는 ‘느린 우체통’ 행사처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부스행사를 둘러보던 학생들은 한 학기를 끝마쳤을 자신에게 할말을 꾹꾹 눌러써 봅니다.[ 민아로 / 백석예대 실용음악과 : 좋아하는 사람과 잘 됐는가… 옛날의, 과거의 내가 어땠을까 그것을 보고 싶어서 쓰러 왔어요. ]먹고 마시는 행사가 즐비한 5월 대학축제. 차별화된 전략으로 학생들이 서로를 위해 직접 꾸린 축제가 더욱 빛나는 이윱니다.GOODTV NEWS 장세인입니다.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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