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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추위 이겨낼 잡곡 400상자 지역주민에 전달

[앵커]기독교정신으로 교육에 앞장서는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가 지역주민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나섰습니다. ‘2023 백석 사랑나눔대축제’가 열린 건데요. 100여명의 유학생들과 재학생들이 모여 천안시에서 생산된 잡곡 400상자를 소외계층에 전했습니다. 장세인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서투른 글씨에 마음을 꾹꾹 눌러 담습니다. 이웃들을 위한 편지 한장 한장이 모여 400장의 편지 묶음을 이룹니다.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유학생과 재학생 등 100여 명이 모였습니다. 백석대와 백석문화대 사회봉사센터가 23일 진행한 ‘2023 백석 사랑나눔대축제’는 올해로 20년째를 맞았습니다.[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 / 백석대학교 :이웃과 함께하는 기독교 대학으로서 매년 이맘때가 되면 지역의 어르신들과 또 소외계층,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 이런 분들을 위해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의 상권을 조금이나마 풍요롭게 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천안시와 함께… ]백석대와 백석문화대는 ‘이웃과 함께하는 대학’이라는 대학의 설립취지에 맞게 지난 2003년 ‘사랑의 김장나눔대축제’를 시작했습니다. 팬데믹을 거치며 김장을 넘어 생필품 기부나눔으로 이어졌고 올해 사랑나눔대축제에서는 잡곡으로 사랑을 나눕니다. 학생들이 직접 포장한 400개의 상자에는 취약계층이 직접 구매하기 어려운 잡곡을 담았습니다.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천안시 농가들에게도 도움이 되고자 천안시에서 생산된 찹쌀과 찰흑미 등 7가지 곡물을 구매했습니다.[ 이기선 (25) / 백석대 연기예술전공 : 학교에서 많이 움직여야, 활동을 해야 그 지역도 많이 활성화된다고 생각을 했고 좋은 의미에서 하는 이벤트다 보니까 힘을 보태고자 참여하게 됐습니다. ]한국에 온 지 이제 3개월 된 베트남 출신 유학생도 따뜻한 마음을 보태는데 힘썼습니다.[ 레티짱 (32) / 백석대 일반대학원 한국어관광스포츠융합 : 활동이 너무 의미 있어서 재미있고 도울 수 있으니까 기뻤습니다. ]학생 대표 김진성 중앙운영위원장은 “실천으로 따뜻한 용기를 부여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먼저 되라는 학교의 가르침에 맞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김진성 위원장 / 백석대 중앙운영위원회 : 갈수록 추워지는 환경 속에서 저희의 자그마한 손길로 조금 더 따뜻해지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저희가 일일이 한땀 한땀 담고 포장도 하고… ]이날 포장된 400상자는 천안시청으로 전달돼 시 내 각 지역 주민센터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전해질 예정입니다. 다가오는 추위, 이웃을 생각하는 학생들의 마음과 실천으로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움츠러든 몸과 마음을 녹일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GOODTV NEWS 장세인입니다.

2023-11-23

NCCK, 총회서 윤창섭 회장 선출…100주년 준비 돌입

[앵커]내년 100주년이 되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제7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총회는 한국교회가 지구 환경 보호를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녹색총회’ 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신임회장이 선출되는 등 임원 교체식도 진행됐는데요. 새로운 임원 체제에서 진행될 추후 계획도 나왔습니다. 자세한 내용 장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NCCK 제72회 정기총회가 개최된 가운데, 윤창섭 회장이 NCCK 신임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 윤창섭 신임회장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 우리들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72회기 임원으로서 모든 회원 교회 연합과 일치, 선교와 전도, 봉사와 예언자적 증언을 위해 봉사하며 맡은 직책에 충성할 것을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총회 대의원 여러분 앞에서 엄숙히 선언합니다. ]이번 총회는 ‘생명의 하나님, 사랑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를 주제로 개최됐습니다. 특히 지구환경 보호를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처음 ‘녹색총회’로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이번 총회가 ‘녹색총회’인 만큼, ‘그린 엑소더스, 미래를 향한 도전’이라는 제목으로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강연에 나선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이진형 사무총장은 “한국교회가 기후위기에 대응해 탄소배출을 줄이는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진형 사무총장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 2030년까지 한국교회가 배출하는 탄소량의 50%를 절감하고, 2040년에는 탄소 배출을 제로로 만들고 2050년까지는 기타 대출이라고 하는 전기를 쓰거나 외부에서 물건을 사 올 때 발생하는 탄소 발생까지도 제로로… ]새로운 회기를 이끌 신임원 선출에 윤창섭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으로는 정교회 조성암 대주교, 예장통합총회 김의식 총회장과 한국기독교장로회 정옥정 장로, 성공회 윤대엽 청년이 공동으로 선정됐습니다. 이어진 안건 토의에서는 주요 일정과 사업계획안, 예산안 심의, 100주년 기념사업 관련 건과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한 활동 채택 사항, 72회 총회선언 등 총 6가지가 언급됐습니다. 한편, 기타 안건토의 시간에 발언한 한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한 성도는 “이번 총회에서 NCCK가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있지 않는 차별금지법 반대와 동성애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며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이에 NCCK 김종생 총무는 “내년 행정총회 때 NCCK 대책위원회와 토의해 대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내년에 100주년을 맞는 NCCK는 새임원 임기 시작과 함께 기후정의 실현과 국제사회와 한반도의 정의와 평화를 염원하는 각종 기념사업 준비에 돌입합니다.GOODTV NEWS 장현우입니다.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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