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택 회장 경찰 출석...'27일 무기한 휴진'은 재논의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을 부추긴 혐의로 수사를 받는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20일 경찰에 다시 출석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업무방해, 교사·방조 등 혐의로 임 회장을 조사했습니다. 임 회장은 조사에 앞서 "전공의가 특별한 죄가 없다는 것은 의사 회원 뿐 아니라 전 국민이 아는 내용"이라며 "의협 전·현직 임원들에 대한 혐의 여부 또한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의협은 같은 날 의대 교수와 전공의 대표가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하는 범의료계 조직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또 오는 27일부터 예고된 무기한 휴진에 대해선 오는 22일 회의에서 재차 논의한 뒤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2024-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