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NCCK 100주년 컨퍼런스 열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100주년 창립기념일을 앞두고 오는 20일부터 국제컨퍼런스, 에큐메니칼 감사예배, 한반도 포럼 등을 개최합니다. 세계교회협의회(WCC),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대표 등 70여 명의 해외 대표단이 참여하는 국제컨퍼런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한반도와 동아시아 평화를 향한 새로운 100년’이란 주제로 열립니다.[ 김종생 총무 / NCCK : 이번에 주제를 ‘감사, 그리고 다시 하나됨’으로 만들게 됐는데 지난 100년은 참 감사했던 것 같아요. 감사가 감사로 그치지 않고 다시 하나가 되면 좋겠다. 사회도 그렇고 교회도 그렇고 너무 나뉘어져 있는 것 같아서 어떻게 다시 하나로 묶을 수 있을까, 하나가 될 수 있을까 하는 게 100주년의 기도입니다. ]컨퍼런스 개회예배에서 협의회 대표들은 전쟁 중인 나라와 기후위기, 노동, 난민, 소수자를 위해 기도합니다. 이후 WCC 총무 제리 필레이 박사, CCA 총무인 매튜스 죠지 추나카라 박사 등이 한반도와 동아시아 평화를 주제로 토론하며, 토론 이후 채택된 선언문은 23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밖에 22일 NCCK와 해외 대표단은 이태원 참사 현장을 방문해 참사 유가족과 만나며, 연동교회에서 에큐메니칼 예배를 드릴 계획입니다.
2024-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