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순 거제도애광원장, ‘제29회 한신상’ 수상
장애인 종합지원시설인 거제도애광원 김임순 원장이 26일 열린 한신대학교 개교 84주년 기념예식에서 제29회 한신상을 수상했습니다. 김 원장은 지난 1952년 애광영아원을 설립한후 1980년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장애인공동생활가정 등을 개설해 현재까지 운영해오는 등 사회적 약자의 인권과 복지향상을 위해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 원장은 “장애인들의 치료와 교육, 재활 훈련 등은 정부 지원만으로는 불가능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한신상은 한신대의 민주화 정신에 부합하고, 사회발전에 공헌한 인물에 수여하는 상으로, 한신대는 지난 1993년 장준하 선생을 시작으로 매년 이 상을 시상하고 있습니다.
2024-04-29